우훙 저, 김병준 역, 순간과 영원, 아카넷, 2001
책 내용 소개
미국 시카고대학 교수인 무홍(Wu Hung) 교수의 'Monumentality in Early Chinese Art and Architecture'를 번역한 책이다. 이 책은 선사시대에서 위진남북조시대까지 이르는 긴 시간 동안의 중국 미술사를 '기념비성(monumentality)'이라는 독특한 개념으로 엮어내고 있다. 보통 '기념비'라고 하면 크고 웅장하며 영구적인 것으로 생각하지만, 문화에 따라서는 작고 약한 물건도 기념비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신석기시대의 옥기, 청동기시대의 청동예기, 그리고 종묘와 무덤, 화상석 등에 담겨있는 '기념비성'을 찾아내고, 그 ‘기념비성’이 변화하게 된 정치적, 사회적 배경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기타 논저
〈漢墓畵像石題材間的有機聯繫 -以<橋上交戰圖>爲中心〉, 《藝術史硏究》 第9輯, 2009
“Trade and Tribute along the Silk Road before the Third Century A.D.”, Journal of Central Eurasian Studies, Vol. 2, Center for CentralEurasian Studies, 2011
"Lelang Commandery and Han China's Commandery-based Rule", Mark E. Byington ed., The Han Commanderies in Early Korean History, 2013
